대전시는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민방위 경보단말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0월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태풍, 호우, 산불, 폭염 같은 다양한 재난사태에 대비 경보단말(사이렌) 1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0월12일 중구(4개소)를 시작으로, 10월13일 서구(4개소), 10월14일 유성구(4개소), 10월15일 대덕구(4개소), 10월18일 동구(3개소) 경보단말기를 점검한다. 오후 3시30분에 재난경보를 방송해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검검방송을 실제 민방위 사태로 오인하는 일이 없으시길 당부했다.

민방위경보단말(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대형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대전시 62곳에 설치, 24시간 안전 지킴이로서 활용되고 있다.

대전시청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으로 발생하는 불편에 대해 시민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민방위경보시설이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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