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10월7일 진주시 가좌동 소재 연암공업대학교 복합동 신축공사현장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 공사의 품질검수를 실시했다고 10월12일 밝혔다.

소방시설공사의 품질검수란 소방시설공사의 완공검사 신청 전(前) 단계에서 소방분야의 민간전문가를 검수위원단으로 구성해, 설치된 소방시설의 적법성 및 적합성, 유지 관리 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살펴본 후 보완토록 하는 시책이다.

이날 검수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소방시설의 내진설계에 따른 시공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검수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재시공 및 수정될 예정이다.

박유진 진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공사의 품질향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와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공사의 관리·감독을 통해 시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 주관으로 운영 중인 이 제도는 공사의 완성도를 높여 건축물 사용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진주시 연암공업대학교 복합동 신축 공사현장이 올해 도내 15회째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