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여수국가산단에 발생하는 특수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맞춤형 고성능 화학차가 도입된다고 10월14일 밝혔다.

국가 최대 산업단지가 있는 여수는 재난 상황 발생시 대형피해가 우려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 체계적인 반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화학119구조대로 배치된 ‘고성능 화학차’는 물 1만 리터, 폼 소화약제 1000리터가 탑재된다. 특히, 방수포 유효 방사 최대거리가 90미터로 대형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고성능 화학차 배치로 화재 대처 능력이 한층 더 보강됐다”며 “국가산업단지 재난 발생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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