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10월14일 오후 11시50분 경 팔달구 우만동에서 차 대 버스 충돌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인 경차 운전자가 좌석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유압장비 전개기 등의 구조장비를 사용해 안전하게 구조 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차 대 버스 충돌사고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사고로 인해 경차 운전자가 좌석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확인한 후, 구조차량 내에 유압장비 전개기와 이동식 윈치 등을 이용해 운전석 공간을 확보한 후 30여 분 만에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 교통사고로 총 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경차 운전자 및 동승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버스 내 경상자 1명의 환자가 발생해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수원남부소방서 권오선 현장지휘1단장은 “이번 사고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입는 큰 사고를 당하신 분은 없었다”며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고 상황을 대비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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