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소속 직원들이 지난 10월18일 오전 10시 경 출장 중 서울양양고속도로 동산 2터널 입구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10월19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서경우 소방위 등 4명의 직원은 도내 지리조사를 위해 운행 중 앞서가던 포터 등 4중 추돌 사고가 발생, 포터 내에 있는 요구조자 김모씨(남,61세)를 조수석 문을 강제 개방해 구조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 및 2차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통제 등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사고로 차량 4대가 파손됐으며 부상자가 2명이 발생해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경우 소방관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치신 분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항상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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