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0월26일 오전 11시 죽곡동 소재 ‘K조선’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7대, 소방공무원 15명과 자위소방대 20명을 동원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조선소 내 위험물을 취급하는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먼저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진화 등 각 반별 임무수행을 위한 자체훈련을 실시하고 창원소방본부와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또 조선소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인명대피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창원소방본부 손현팔 대응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자체적인 훈련을 지속해 자율 안전체계 구축에 힘을 써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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