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11월4일 전북 익산 소재 동우화인켐 주식회사 익산공장을 방문해 위험물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30년 이상 된 위험물시설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 관련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다량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장 관계자와 위험물 사고 발생 시 정교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 위험물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소방본부는 30년 이상 된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합동 안전컨설팅, 대응매뉴얼 정비, 총력 대응체계 구축과 대응장비 확충 등 예방 – 대비 - 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룡 본부장은 “사고 발생 시 대응이 까다로운 위험물은 소방과 시설 관계인의 따뜻한 연대가 정교한 대응의 필수조건”이라며 “위험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관리 및 취급 안전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우화인켐은 1991년에 설립된 종합전자소재 생산업체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에너지 관련 최첨단 소재를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산화성 고체, 인화성 액체 및 자기반응성물질 등 다양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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