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 안전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8월26일부터 10월29일까지 2달여간 위험물분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11월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위험물, 위험물시설의 설치 및 변경허가, 위험물저장‧취급 준수여부, 위험물 취급에 관한 안전관리 사항 등을 중점 단속했다.

단속반은 본부 및 각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소방특별조사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위험물제조소등 1만775개소 가운데 소방서별로 5~10%를 선정해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단속결과 618개소를 점검해 142개소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나 불량률이 23%에 달했으며 조치결과는 무허가위험물 등 입건 12개소, 과태료 22개소, 조치명령 104개소 386건, 기관통보 4개소 등을 했으며 위반사항이 경미한 165건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 실시로 도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와 소방서에는 소방특별사법경찰 144명이 지명돼 소방기본법 등 소방 관련분야 7개 법률 위반사항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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