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진주소방서장은 지난 11월3일 재난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진주 수소충전소를 찾아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수소는 최근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중 하나이다.

수소충전소는 전용 장치로 압축해 고압상태로 만든 수소를 노즐을 사용해 차량에 주입하며, 가스 누출 시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하고 폭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재난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관계자와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수소충전의 설비 계통도와 유지·관리 상태 파악 ▲ 충전소 내 안전장치 확인 ▲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안내 ▲ 기타 소방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도ㆍ점검했다.

박유진 서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가 주목받게 되면서 수소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안전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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