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1월16일 오전 11시 진해구 두동 소재 쿠팡 물류센터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대형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물류창고인 쿠팡물류센터를 방문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물류센터 내부 소방시설 등을 살펴보고 화재진압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위험물 취급,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점검과 더불어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9대, 소방공무원 20명을 동원해 쿠팡물류센터 직원 250여명과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했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물류센터는 대량의 물건을 보관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평소에 관계자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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