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안전체험관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체험관을 찾는 도민에게 행복과 따뜻함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11월2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눈에 띄는 곳은 체험관 1층에 설치된 3m 높이의 트리다. 주변에는 반짝이는 장식들과 사슴 조형물, 그리고 레드카펫이 설치돼 있어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풍기는 포토존으로 이용하기 좋다.

또 체험관 외부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전등이 설치돼 있고 내부에는 12월 말까지 캐럴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물들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타 복장을 한 소방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안전상식 깜짝 퀴즈를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위로와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충북 안전체험관을 방문하셔서 안전과 행복을 듬뿍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안전체험관은 화재안전,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 안전 등 총 5개 체험장에서 20개 종류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예약은 충북 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119.chungbuk.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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