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고흥119안전센터가 겨울철 관내 선착장에 정박 중인 선박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해 화재예방을 하고자 12월16일 선박화재 대비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고흥군 관내 정박된 선박 등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으로써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 장소는 고흥군 관내 대표 선착장 중 하나인 나로도항에서 실시됐고 유관기관인 여수해양경찰서 나로도 파출소 직원들과 나로도항 어민들의 참여 아래 진행됐다.

훈련은 소방 펌프차량과 동력펌프로 해수를 활용하는 방법, 정박 시 결박돼 있는 어선들의 분리 등 부분 동작으로 문제점을 발굴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장소가 해수면과 근접한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한 상태로 실시됐다.

유창길 고흥119안전센터장은 “선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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