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12월17일 가좌3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화재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2월19일 밝혔다.

지난 12월11일 오후 8시 경 가좌동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재도구 및 집기들과 1층 내부가 전소돼 생활근거지를 잃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지원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의용소방대, 자울방범 연합회, 인하대학교 봉사동아리 등 많은 지역 단체가 참여해 화재로 소실된 주택 내 잔존물 제거 등 화재피헤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소방본부는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화재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등 추가 지원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공무원과 시민이 하루에 119원씩 기부하여 재난 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프로젝트이다.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복구 지원으로 화재피해 주민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화재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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