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10월7일 문수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소방 관계자, 국가산업단지 안전관계팀장, 유관기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 위기관리 안전대책’ 주제로 ‘제8회 소방안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국립방재연구소 박병철 박사가 ‘지진과 국가산업단지 안전대책’ 기조강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필래 부장이 ‘중대 산업사고 예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최근 국가산업단지에서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발화재 등의 원인과 예방대책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어 S-Oil 송인표 안전보건부장이 ‘협력업체 안전관리 방안’, 온산소방서 황세연 온산119안전센터장이 ‘국가산업단지 위험성 평가를 통한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대기업 공정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협력업체의 안전사고와 우수사례 및 소방 관계자의 입장에서 안전관리 문제점 및 대응대책이 발표됐다.

김국래 울산 소방본부장은 "계절적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국가산업단지 안전에 대한 기술적 기반 마련과 산재해 있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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