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2021년도 대테러 업무 추진 유공으로’ 소방항공대 소속 김철기 소방령에게 국무조정실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월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정부포상으로 매년 엄격히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김철기 소방령은 1989년 4월 소방에 입문해 32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남다른 열정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특히, 2014년 7월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수류탄을 군 폭발물처리반과 함께 처리하는 데 일조했으며 작년에는 흥덕구 일원 한 판매업소에서 발견된 맹독성 물질(시안화칼륨)을 신속히 회수해 유출을 막아내기도 했다.

또 뷰티산업 엑스포, 세계무예 마스터십 대회 등 각종 지역행사 때에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테러로부터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철기 소방항공대장은 “24시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동료들과 여타 민간단체를 대표해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포상을 통해 격려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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