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원자력 비발전분야 지역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오는 10월14일 오후 4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부산시가 작년 기장군에 유치한 수출용 신형연구로의 유치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대책 수립과 원자력 비발전분야 지역산업을 부산의 신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터전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장군의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특화단지’를 원자력 비발전분야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연구 용역은 한양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진행됐으며 △비발전분야(방사선 기술 분야)산업현황 분석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제시 △비발전분야(방사선 기술 분야)특화 종합 육성방안 제시 등의 과업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를 최종보고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이번 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정경진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학계·센터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김종경 한양대학교 교수가 용역 최종보고를 발표하고 이후 참석자들의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과학산업과 염헌주 담당 공무원은 "이번 용역을 통해 부산시는 방사선 기술, 의료분야 연구중심 및 원자력비발전분야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특화단지’ 내에 유치 가능한 국책연구기관 및 기업체 발굴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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