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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명절 음식 조리 전 주방용 소화기’ 준비
설 명절 식용유 화재 ‘사소한 부주의 대부분’ 원인
2022년 01월 19일 (수) 11:13:27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설 명절 음식을 조리하다 부주의 등으로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1월19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주거시설 주방에서 7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2명과 2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음식물 조리 시 화기 방치 등 부주의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튀김용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명절에는 냄비나 프라이팬 등에 식용유를 가열하면서 자리를 비우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튀김용 기름의 경우 가열한지 10여 분이 지나면 불이 붙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자리를 비워서는 안된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설 연휴 기간에 동구 한 주택에서 음식 조리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화재가 발생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불이 났을 때 대처 방법도 중요하다. 튀김용 기름 화재 발생 시 당황해 물을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가열된 기름이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집에 보관 중인 일반 분말형 소화기를 사용하면 잠깐의 불길은 막을 순 있지만 발화점 이상의 기름 온도로 인해 다시 발화될 가능성이 크다.

급할 때는 냄비나 프라이팬 뚜껑을 덮거나 마요네즈와 배춧잎 등을 활용하는 것도 진화에 효과가 있다. 다만 화재 초기에만 적용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것이다. K급 소화기는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형성해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식용유 등으로 발생한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권국진 화재조사팀장은 “명절 음식 조리 전에 K급 소화기를 준비해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주방화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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