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1월20일 호매실동 소재 응급의료기관인 화홍병원을 방문해 응급환자 병원이송 효율화를 위해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소방서 환자 이송건수 1만8000여 건 중 화홍병원으로의 이송은 1900여 건으로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응급환자 소생에 중요한 응급의료기관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응급의료기관 간담회는 소방서와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이송 시 병원인계 시간 지연 최소화로 효율적인 현장활동을 위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환자 등 적극적인 수용 협조 요청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 응급환자 이송과 환자 인계 등 인계시간 최소화 계획 공유 ▲구급대원과 의료진 간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대책 방안 ▲재난 같은 다수사상 발생 시 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 등으로 진행됐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소방서와 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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