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1월21일 오전 3시5분 경 팔달구 인계동 소재 상가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량 23대와 47명이 신속하게 출동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A씨(남, 32세)를 구조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상가주택 3층 원룸 싱크대 바닥 쪽 멀티탬 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수원남부소방서 진압대원들이 현장 도착 당시 건물 외부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305호 거주자 A씨가 창문 밖 난간에 있다가 306호 난간으로 대피해 고립된 상태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원남부소방서 화재진압대 및 구조대원은 신속하게 305호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 후 진입해 연기 흡입으로 두통을 호소하며 앉아 있는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구급대는 A씨를 고대안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현장에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도 소방청사 건축물 화재진압 숙달훈련 비롯해 고위험 대상물, 지하층 건축물 등 각종 훈련시설을 이용한 실제 같은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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