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전북도 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 함께 지난 1월26일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본격 운영했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한 특별팀으로 전북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안전원 3개 기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완공일로부터 30년 이상 지난 휴비스 전주2공장과 삼양사 전주공장을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전북도 내 완공 후 30년 이상 지난 위험물시설은 183곳이 있고 전북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예방을 위한 출입검사 및 안전대책 추진, 위험물 사고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위험물 사고 총력대응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등 예방, 대비, 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 운영은 예방대책의 일환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3개 기관의 분야별 안전컨설팅 등 입체적인 위험물 안전관리를 통해 도내에서 위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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