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가 21번째로 ‘119원의 기적’ 단체 릴레이 가입 동참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월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월9일 오후 인천소방본부 접견실에서 허석곤 인천소방본부장, 곽성일 농협 인천본부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쳤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루에 119원씩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8월, 소방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현재까지 53가구에 1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작은 기적이지만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절망에 빠진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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