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2월18일 전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부족한 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공무원 183명(남 154명, 여 18명, 양성 11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다.

채용 분야는 화재진압 90명, 소방관련학과 12명, 구급 40명, 구조 22명, 화학 4명, 전기 2명, 차량정비 1명, 건축 1명, 정보통신 2명, 빅데이터 2명, 항해사 2명, 기관사 2명, 회계 1명, 법무 1명, 항공정비사 1명이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2020년 4월1일)됨에 따라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통합채용 공고를 하고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필기시험, 체력시험,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또 작년부터 응시자 거주지 제한 조건이 폐지돼 타 지역 수험생들도 전라북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고 응시지역 및 채용분야별 중복접수가 불가능해 수험생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한편, 올해부터 공개경쟁채용시험 과목이 변경됐다. 기존 국어와 한국사, 영어가 필수과목, 소방학개론과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하던 것을 소방학개론과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한국사, 영어 등 필수 5과목으로 바뀌었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24일부터 3월3일까지 소방청 119고시를 통한 인터넷접수(http://119gosi.kr)만 가능하고 필기시험은 4월9일 전국 동시 시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29일 소방청에서 공고한다.

시험절차별 일정 및 채용분야별 자격요건 등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라북도 홈페이지 시험임용란 또는 전북소방본부 홈페이지 채용/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인력충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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