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 김성제 소방관 수필작가는 ‘공공기관 채용과 면접의 기술’ 서적을 전문면접관들과 함께 출판했다고 2월21일 밝혔다.

김성제 소방관은 행정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NCS확인강사 및 HRD면접전문가 그룹에서 공정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공정채용과 면접기술전략의 실무적인 팁을 제시하고 있다.

김 소방관은 “우리나라 공공기관 채용에서는 면접 비중이 증가하고 직무중심 면접도 강조되고 있다. 또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도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는 시기라 일자리 정책이 가장 중요한 아젠다로 대두될 전망이기에 청년실업대책을 위한 효율적인 채용을 위해 공동집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트렌드와 100세 건강세상을 위해 우리나라 취업준비생들의 삶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여러 면접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심으로 채용면접관들이 심혈을 기울여 관련정보를 집대성하게 됐다.

자고로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는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Seneca)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미래를 준비하고 올바른 로드맵을 제시하려는 이 책은 그동안 ‘나만 몰랐던 정보들’을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공공기관 채용을 담당하는 부서와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등불같은 지침서가 되리라고 전망되고 있다. 

김 작가의 지난번 출판된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 재난현장 체험수필집은 공공도서관 100주년 기념사업 추천 100인의 서재 우수도서로 선정돼 올해 연말까지 도서관에서 특별히 전시되고 있다.

또 공저 ‘뜨거운 심장을 가진 영웅들’, ‘안전기술과 미래경영’의 서적들도 교보문고 등 전국의 유명 대형서점에 직접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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