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월25일 신규철 화홍병원 응급의학과장을 수원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신규철 응급의학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 과정,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교실 진료조교수를 거쳐 화홍병원 응급의학과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월25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수원소방서 구급 지도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급출동 건수가 많은 수원시의 상황을 고려해 기존 아주대학교병원 민영기 권역응급의료센터장 1명으로 운영되던 구급지도의사 체계를 2명으로 늘려 기능을 강화했다.

구급지도의사는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및 상황관리 사항을 모니터링해 구급대원의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 간의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함이다.

주요 업무는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훈련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 ▲구급활동 품질관리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자문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구급현장 및 이송단계에서 응급처치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소방관서와 응급의료기관 간의 협력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구급지도의사의 구급활동에 대한 평가와 상호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