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전북도 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 합동으로 지난 2월 중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3월2일 밝혔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한 특별팀으로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안전원의 3개 기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월의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완공일로부터 30년 이상 지난 군산시 소재 한국유리공업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유니드를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도내 완공 후 30년 이상 지난 위험물시설은 183곳이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예방을 위한 출입검사 및 안전대책 추진, 위험물 사고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위험물 사고 총력대응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등 예방 – 대비 - 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 운영은 예방대책의 일환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대형사로고 이어지기 쉬운 위험물 사고는 예방이 최선의 안전대책”이라며 “지속적인 위험물 안전컨설팅을 통해 도내에서 위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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