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이형철입니다.

오는 3월15일 세이프투데이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안전문화를 지향하며 우리 사회에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해온 세이프투데이의 노고에 소방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지만 발전과 성장이 우선시 되는 현실 속에서 늘 뒷전으로 밀려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언론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우리 사회 여러 분야의 지성을 모아 소방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소방이 국민과 소통하며 안전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역할 해 온 것은 안전사회를 위한 교두보로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세이프투데이가 창간된 이래 12년간 소방의 위상은 끊임없이 변해왔습니다. 여러 부침도 있었지만 육상재난대응총괄 기구로서 소방청이 출범해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을 강화했고 이와 함께 지방소방에서 국가소방으로 거듭나며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위험 속에서 온 국민이 함께 견뎌온 지난 2년여 세월, 이제는 그 끝을 기대하며 새로운 일상을 꿈꾸기 시작한 2022년 새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희망의 기운이 안전강화의 화두와 함께 창간 12주년을 맞은 세이프투데이를 통해 전파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더 안전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이프투데이의 앞으로 도전을 응원합니다.

2022년 3월4일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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