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대형화재 발생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관할 창고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오는 3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3월11일 밝혔다.

진해구 용원동 소재 물류창고 MS디스트리파크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물류‧전기‧가스‧소방 5개 분야의 관계기관이 참여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소방․피난․방화시설 정상작동 여부 표본 점검 및 자체점검 기록부 확인 △소방계획서 작성, 자위소방대 편성․운영 및 소방훈련 실시 여부 확인 △기타 합동점검 부서 관련 법령에 의한 분야별 확인 등이다.

조사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과 안전컨설팅을 통해 개선하는 등 관계인 자율안전의식 확립에도 주력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재난은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인명․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해 화재없는 안전한 창원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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