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 김문모입니다. 먼저 세이프투데이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세이프투데이는 재난, 재해, 안전, 위기관리 등 재난안전 전반에 걸친 관심사를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바르게 전달하는 훌륭한 언론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난안전 분야의 중요성은 이제 더이상 얘기하지 않아도 많은 국민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국민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요즘에도 재난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있어서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훌륭한 복지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피해는 사회 전체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울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예로 들더라도 재난이 발생하면 국민의 생활과 삶의 질은 극도로 피폐해지며 이를 회복하는 데는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수백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특히 세이프투데이와 같이 재난안전에 특화된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이프투데이의 역사는 저희 한국방재안전학회의 역사와도 거의 비슷하며 언론과 학회라는 입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재난안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여러가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세이프투데이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세이프투데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2년 3월18일 
김문모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