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3월18일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에 대한 불시출동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선착대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과산화수소 누출 상황을 가정해 ▲화학물질 사고 대응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대응방법 숙지 ▲유해물질 비상대응핸드북 및 키인포가이드북 활용 ▲비상연락망 가동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매뉴얼 숙지 등이다.

부평소방서 김석원 안전문화팀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위험도가 매우 높으며 출동대원은 물론 인근 주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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