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3월20일 오후 1시35분 경 강화 화도면 사기리 쉼터 편의점 분전함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3월22일 밝혔다. 

신고자 이씨는 최초 분전함에 ‘퍽’ 소리와 함께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119신고 후 편의점 내 소화기를 가지고 자체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외벽 6.6㎡ , 분점함 및 내부 계량기 3개가 소실됐다. 

강화소방서 김호진 현장대응단장은 “화세가 약할 경우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며 “평소에도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