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허석곤 본부장)는 지난 3월23일 서구 원창동 소재 주식회사 현대오일뱅크 인천물류센터에서 화학사고 대비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휘발유, 등유 등 위험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사업장 내 출하장에서 작업 중 휘발유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한 현지적응훈련으로 위험물 취급시설 위치와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사고 시 초동 대처와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누출 차단, 제독 장비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인천소방본부 박태선 119화학대응센터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초기에 어떻게 긴급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