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3월28일부터 4월17일까지 시군, 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봄철 낚시어선 안전·방역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성어기에 맞춰 도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낚시어선 이용객의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항 전 안전시설, 통신장비 점검 여부 △비상 대응 요령 안내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신분증 대조 확인 및 승선자 명부 작성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낚시객 간 거리두기, 선실 내부 환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확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충남도청 윤진섭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도는 낚시어선이 997척으로 전국 낚시어선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낚시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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