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3월25일 오성면 소재 코로나 백신저장시설인 한국초저온에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백신저장시설에 대한 유사시 최상의 화재진압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으로 경기소방재난본부의 현지적응훈련과 병행했다. 

동원된 소방력으로는 소방차량 11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와 평택경찰서, 51보병사단으로 이뤄진 민·관 합동소방훈련으로 백신저장창고 3층 인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실시됐다. 

훈련은 ▲자위소방대를 활용한 직원 대피훈련 ▲현장지휘소 위치선정 및 소방차량 부서훈련 ▲건물 진입로 및 내부 구조 확인 ▲소방시설 및 소방활동설비 위치 확인 등이다. 

김승남 평택소방서장은 “코로나 백신 저장시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빈틈없는 진압전략과 최상의 대응력으로 민·관과 합동해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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