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4월9일 전남도 내 6개 일반 시험장과 코로나19 확진자 별도시험장 1개소에서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4월11일 밝혔다.

올해 전남 소방공무원 모집인원은 공채와 경채 총 212명을 선발하는데, 2046명이 응시해 88.8% 응시율을 보였다. 작년 90.6%보다 1.8% 낮은 응시율이다.

이날 시험은 전남도청 총무과에서 주관하던 시험을 전남소방본부에서 일괄 주관해 치러지는 첫 시험이다. 

올해는 사회, 과학, 수학 등의 고교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 필수 지정돼 시행됐다.

시험장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입실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을 운영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가답안은 4월9일 오후 4시 공개됐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9일에 발표되며 이후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친 뒤 7월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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