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광선, 이하 진흥원)은 4월15일 오후 3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 홀에서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작년 4월에 개최된 제1회 포럼(주제 한국 수소경제의 현황과 해결과제)에 이어 6번째 개최된 행사로, 수소분야 중 ‘수소안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완주 국회의원,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선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등 수소분야에 관심있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문일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와 강승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책임연구원이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수소안전’ 및 ‘수소안전 제도 현황 및 안전관리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전반적인 주제발표의 내용은 국내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수소의 중요성과 안전과 관련된 수소의 일반적인 특성, 국내 수소안전 기준 및 종합대책(안)으로, 국내외 수소 폭발사고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청중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김광선 진흥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형기 주식회사 SAC 대표이사, 조남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이석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장, 이상국 충청남도 수소에너지팀장이 토론 패널을 맡아, 수소 관련 제도 및 수소 안전관리 정책 관련 충남이 가져야 할 수소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했다.

이 포럼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이 불가한 분들을 고려해 유튜브(CIASTube, 충남과학기술진흥원 검색)를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됐다. 

김광선 진흥원장은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사회 실현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사회 초기 달성에 필수요소가 됐다. 이에 충청남도는 수소의 안전한 청정사회 진입을 선제적으로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수소안전과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충남도 및 관련 기관, 기업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충남도의 수소안전 미래 전략 수립과 관련 연구자 및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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