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4월20일 충남도청에서 한국환경기술인협회 대전‧세종‧충남환경기술인협회(이하 협회)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과 이영우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현장으로의 신속한 출동 및 활동 지원, 직통연결망(핫라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에는 충남 200개사 등 총 500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전문 장비와 차량을 관리하고 있는 만큼 보다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게 충남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이영우 협회장은 “협회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환경분야 전문인력과 장비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대응은 물론 빠른 회수를 통해 2차 사고를 막고,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현장 활동의 성패가 달려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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