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시현)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선박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4월19일 선박 수리업체 12개소, 건조업체 4개소 등 16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박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개최했다고 4월21일 밝혔다.

컨설팅은 선박수리 작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용접, 용단불티에 의한 선박화재 사고 사례 전파, 화재 초기 대응능력 배양 및 재난 발생 시 인명 대피 요령, 선박 수리․건조 업체 간 현안업무 의견 청취 및 공유 등이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선박 건조․수리업체 특성상 용접, 용단 작업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용접, 용단 작업 중 생기는 불티로 인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