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대형재난에 대비하고자 항만시설을 대상으로 광역소방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4월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해구 부산신항만 주식회사와 한진부산 컨테이너터미널, 마산합포구 마산아이포트를 대상으로 소방본부 광역소방특별조사반에서 추진한다.

광역소방특별조사반은 항만시설에 대해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과 화재 대응방법 등 유사시 인적・물적 피해를 대비한 종합적인 점검을 한다.

창원소방본부는 올해부터 건축물의 복합화・대형화에 대비해 범정부적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본부 차원의 조사반인 광역소방특조사반을 구성했다.

광역소방특별조사반은 국가 기반 시설, 초고층 건물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 대상을 지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 초기 대응 시 소방시설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진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 재난 없는 창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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