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등산객 산악사고를 대비해 계룡산국립공원단과 함께 봄철 합동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계룡산국립공원단ㆍ119구조구급센터ㆍ동학사119안전센터 합동으로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의 산악사고를 대비해 체계적인 산악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27일부터 3일간 산악사고 대비 이론교육부터 훈련탑을 활용한 산악장비 및 산악구조 전문기술 숙달 훈련, 마지막 날 국립공원단과 합동으로 계룡산일대에서 현지적응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연마 ▲산악주고장비 원리 및 사용법 ▲드론 활용 산악인명구조 전술 ▲산악구조 전문기술 숙달 훈련 ▲소방서·국립공원단 합동 구조훈련 등이다.

강종범 공주소방서장은 “봄철 꽃놀이와 더불어 산을 찾는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다”며 “산악 인명구조 훈련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실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