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4월29일 오후 진해구 영길마을 인근 포구에서 선박화재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선박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 펌프차량‧동력펌프의 흡수관을 이용해 바닷물을 흡수, 동시 방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차량부서위치를 확인하고 소방활동상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공유했으며 특히 동력소방펌프 조작 및 방수, 소방펌프차를 활용한 흡수 등 바닷물을 이용한 화재진압훈련에 역량을 집중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선박은 유류, 가스 등 위험물이 있어 화재 발생 시 폭발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선착장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초기 화재진압을 목표로 선제적 대응 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