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5월4일까지 3일간 제4기 재난대응 119 드론 운영과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도내 20개 소방서 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전남소방학교 운동장 등에서 실시됐으며, 드론를 활용한 재난현장 초기 정보 수집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요구조자 수색 등 현장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드론 기초·심화이론 △시뮬레이션을 통한 드론 조작법 △비행 실습 및 재난현장 정보수집 △ 수색구조기법을 교육했다. 

현재 소방드론을 활용해서 산악지역과 내수면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거나 화재 시 지휘통제 및 상황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모 산업 화재현장 등 2018년부터 현재까지 화재·구조·수색 및 교육훈련 등 총 233건의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돼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했다.

서승호 전남소방학교장은 “앞으로 유해물질 탐지와 방사능 측정 등 드론 활용 여부에 따라 재난대응에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며 “도내 전 소방관서에 소방드론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운영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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