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스프링클러 설비(SP)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5월11일 밝혔다.

추진 사항은 SP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해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구성·운영 ▲주민의 자율점검 독려를 위한 ‘우리 집 점검의 날’ 운영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현장상황에 맞는 조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실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돈 동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아파트)은 많은 세대가 거주‧생활하는 구조적 특성상 관리주체 및 입주민에 의한 자율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쓰지 않는 콘센트, 플러그 뽑기와 같이 간단한 안전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듯이 입주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