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최근 가정 등 실내 홈캠핑 인가 확산으로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장식용 화로 관련 화재사고가 많아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시판중인 7종 제품의 안전성 시험결과 표면 최고온도가 293℃까지 올라갔고 전도재현 시험에서는 액체인 에탄올 연료가 누출되어 불길이 확산되는 등 화재위험성 또한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공주소방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정과 실내를 비롯한 야외 캠핑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장식용 에탄올 화로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탄올 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을 전했다.

주요 내용은 △연소 중 연료보충 금지 △사용 전 사용설명서 숙지 △제품 표면 화상 주의 △제품 주변 가연물 접촉 주의 △소화기 비치 △주기적으로 환기 실시 △제공된 소화도구 사용 △타 연료 혼용 금지 등이다.

강종범 공주소방서장은 “에탄올 사용 주의사항을 꼭 준수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홈 캠핑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