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19특수대응단(단장 문삼호)은 119항공대가 목포세관으로부터 ‘항공기 수리공장’ 승인을 취득했다고 5월12일 밝혔다.

이어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매년 수억 원의 항공기 부품 구매에 따른 예산 절감과 더불어 더욱 효율적인 항공기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기 부품을 구매하는 경우, 관세 8%, 부가세 10%의 세율이 발생하나 해당 지역 세관으로부터 ‘항공기 수리공장’으로 지정되면 이를 감면해준다.

119항공대는 작년 11월 중형헬기 도입에 따른 유지비용 증가를 예상하고 그해 9월부터 전담팀을 운영 ‘항공기수리공장’ 지정 승인 취득을 준비해 왔다.

인력, 장비 및 항공기 정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항공안전협회와 목포세관 등 관계기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9일 최종 승인을 취득했다.

전남소방본부 문삼호 119특수대응단장은 “절감된 예산을 항공기 유지보수에 재투자함으로써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산악지역 인명구조 등 소방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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