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활성화 및 관련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2’ 행사의 하나로 ‘2022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월12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서 핵심 기술인 ‘스마트 건설 기술’을 주제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공고일 기준 창업 5년 이내)의 아이디어 실현과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5월9일부터 6월24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2022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www.smartconst-idea.com) 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창업캠프, 3차 발표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 대비 상금도 증액하여 대상을 수상한 2팀(일반부, 청년부)에게는 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상금을 비롯한 총상금은 4500만 원이다. 또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내의 입주 공간 무상 제공, 맞춤형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구현 공동연구(1억 원 내외), 기업진단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제1회부터 4회까지 공모전에서 수상한 48개 기업 중 36개 기업이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입주해 국내·외 기술 마케팅, 아이디어 기술 검증,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건설연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은 전년 대비 34.9% 상승한 평균 5.5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기업당 평균 고용은 7.2명으로 2020년 대비 20% 성장한 수준이다. 

또 2022년 4월에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2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더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스마트 건설 엑스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스마트 건설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공모전이 상상 아이템을 다듬고 창업에 대한 도전의 기회가 되고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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