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집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시설을 직접 찾아보고 점검하는 대국민 참여이벤트를 준비했다고 5월12일 밝혔다.

소방시설은 소화설비, 경보설비 등 화재가 났을 때 화재를 감지해 대피를 돕거나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시설로, 소화기, 감지기, 완강기, 경량 칸막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소화기를 처음 사서 10년 이상 방치하거나 대피 공간에 붙박이장을 설치해놓는 등 관리하지 않아서 막상 화재 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국민 스스로가 우리집 소방시설을 찾아보고 올바른 방법으로 점검하며 이를 SNS에 업로드해 공유함으로서 안전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참여자 중 70명을 선발에 1만원 상당의 기프트콘을 선물로 지급한다.

이벤트 제목은 ‘우리집소방시설찾기’이며 참여방법은 우리집의 소방시설을 찾아 점검한 후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해시태그 (#우리집소방시설)를 달아 업로드하면 된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집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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