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지난 5월11일 통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재까지 방역 활동에 앞장서 온 10명(행정안전부 장관 6명, 보건복지부 장관 4명)의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유공자는 △제천소방서 채해규 소방위 △청주서부소방서 정미란 소방장 △단양소방서 이병희 소방장 △청주동부소방서 김원회 소방교 △충주소방서 황혜린 소방교, 괴산소방서 안현준 소방교이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유공자는 △청주서부소방서 김철민 소방장 △증평소방서 지민규 소방교 △진천소방서 최희웅 소방교 △영동소방서 서민지 소방교이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맞서 확진자, 의심자, 자가격리자, 해외입국자 등 수천여 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시키는 업무에 고군분투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파견과 백신접종센터 지원, 감염병 전담구급대 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돼 왔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온 우리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방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3850명과 의심환자 1만6670명 등을 이송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