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이 5월11일 서귀포시 소재한 대형 숙박시설 건축 공사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공사 재개로 공사 진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봄철 건설현장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지난 3월부터 제주도 내 공사장에 대한 소방지휘관 현장안전컨설팅 및 관계자 화재예방 교육 강화 등 화재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공사장 내 용접‧용단작업 시 화기취급 적정여부 등 안전관리 운영실태를 중점 확인했으며 관계인 등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사현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현장 작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점검 등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를 예방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정부 출범 이후부터 8월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대형공사장,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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