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제1회 전라남도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5월15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소방안전상식 퀴즈 경연 대회로 도내 초등학교 5학년 5000여명이 1차 예선에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 기초 지식을 재밌는 퀴즈 형태로 익히게 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출제문제는 화재, 재난, 생활안전 상식 등 25문항 객관식, O·X 퀴즈 형태로 프로그램 운영업체인 (주)케이시크 대전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했다.

참가자는 스마트폰, 탭 등 모바일을 활용해 땡기지 퀴즈 앱을 통해 참여했고 2차 결선 진출자 40명은 5월16일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문자로 전송된다. 

2차 경연은 모바일 영상 참여로 5월25일에 개최되며 결선 진출자 모두에게 소화기를 증정하고 최종 우승자 6명은 전라남도 교육감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 이관섭 대응예방과장은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방상식을 풀면서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눌 뿐만 아니라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