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지난 5월12일 고흥군 풍양면 천등마을을 찾아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안전 활동을 펼쳤다고 5월16일 밝혔다.

이날 순찰대는 천등마을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해 △화기시설 및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점검 △기초 의료서비스 제공(혈압, 체온 등) △건강활력 스트레칭 지도 △가스차단기 및 안전손잡이 설치 등 다양한 생활안전활동을 했다.

천등마을 송모(여, 80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도 찾아온 지가 오래됐다”며 “소방관들이 찾아와 혼자 사는 노인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힘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 순찰대가 더욱 열심히 활동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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